금요일 오후 4시 어린이집에서 하원하는 아이를 데리고 바로 비토국민여가캠핑장으로 향했다.
대구에서 비토국민여가캠핑장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비토국민여가캠핑장에 도착하니 해가 넘어가고 있는 어두컴컴한 저녁이었다...
비토국민여가캠핑장의 시설 - 전자렌지(관리사무실 앞), 샤워실(공짜), 세척시 세제 제공, 음료, 술 장작 부탄가스 등 판매중
1일차-2025.10.24 금요일

비토국미여가캠핑장 관리실앞에서 찍은 야경이다. 야경은 너무 잘나왔지만 텐트를 쳐야 했기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텐트를 피칭하는데 짐이 많아 수레로 옮기는 도중 5살 딸이 도와주겠다며 가벼운 짐을 옮기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우리의 사이트는 용궁9 사이트 이며. 오션뷰이긴 하지만 사이트앞에 소나무가 뷰를 가리는 뷰이다.

저녁 10시 가까이에 저녁을 먹고 누울 수 있었다. 7시부터 에어텐트를 세팅하고 밥먹고, 씻고하는데 3시간정도 걸렸다.
이날은 바람이 불어 추웠으며 구름이 있어서 기온도 낮았다. 무엇보다 텐트바닥과 텐트출입구 아랫부분 지퍼를 잠궈놓지 않아 덜덜떨면서 잤었다.

덜덜떨면서 자다가 깨다가 하니 천장창으로 별이 많이 보였다.. 이런게 캠핑의 낭만이 아닐까...라는 생각은 잠시 추워 죽을뻔....
2일차- 2025.10.25 토요일

화장실 다녀오는 길에 하나 찍었다. 날씨가 너무 좋았으며 햇볕은 초여름이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팔을 입고 다녔다.
역시 남해는 따뜻했다.



캠핑장에서는 아이들이 놀수 있게 큰 놀이터가 있었다. 왠만한 놀이터보다 규모가 크고 놀이기구도 많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캠퍼들에게는 놀기 딱 좋은 장소이긴 하다. 이런 시설을 갖춘 캠핑장은 드물다..

놀이터에서 놀고 갯벌해변으로 산책로를 걸었다. 산책로는 놀이터에서 캠핑장까지 이어졌다.

점심을 먹고 캠핑장에서 쉬는 것 보다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남해 둔촌갯벌체험장으로 가서 조개체험을 했다.
조개체험은 어른 1만원, 아이 5천원에 장화와 조개를 잡을 수 있는 도구를 빌려준다.
10월은 조개체험 끝물이라 조개가 별로 없긴했다... 내년 4월이나 5월에 남해캠핑을 다시 가면 체험할 예정이다..

캠핑장에서 떨지 않기 위해 잠자리 세팅을 바꾸고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삼천포 홈플러스에서 전기장판도 구입하여 침대에 깔았다. 이날은 모두 더워서 자다가 문을 살짝열기까지 했다... 역시 캠핑은 전기장판이 있어야 한다.
3일차-2025.10.26 일요일

3일동안 딸이 좋아했던 강아지 두 마리 중 한마리이다.. 강아지 이름은 호랑이였다.
관리사무소 옥상에서 지내는 애들이다. 새벽에 나의 잠을 깨웠던 아이들이기도 하다.

마지마날 아침에 팬히터에 남아있는 백등유를 모두 소비시키고 남아있는 기름은 스포이드로 다 뽑아 내었다.
스포이드로 기름을 뽑아내야 차에 적재하였을 때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집에 가는 길에 기름 냄새가 올라와서 다음 캠핑에는 팬히터 덮게를 구입하여야겠다.

그리고 이제 짐을 정리하고 집에 갈 시간이다.
용궁 사이트에는 저 손수레 1개로 짐을 옮겨야 한다. 눈치싸움이 심할거 같지만 사람들이 짐정리하는 동안 돌아돌아가면서 사용하면서 짐을 모두 옮길 수 있었다.
이번 캠핑을 하면서 아이오닉 ev 에 캠핑용품을 적재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하므로 자동차 루프백(15만)을 사기로 하였다.
또 텐트안에 잡다한 짐을 정리할 수 있는 테이블(3만)
그리고 난로 덮게(2만), 에어텐트 바퀴달린 커버(5만)도 필요할거 같다... 역시 비싼 취미이다.
200만원 넘게 투자하였는데 25만원을 더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캠핑은 아직 불분명하다. 캠핑 마지막 밤에 에어텐트 빔(기둥) 한곳에서 바람이 세서 현재 마추픽추 AS 갔다.
(다행히 마추픽추 바람이 세는 이슈가 있으면 빔을 구입 후 1년 동안 무상교환 해준다)
빔에 바람이 세는데 멘붕이었지만 다행히 방수테이프와 바람 세는데 압박할 수 있는 기구가 있어서 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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